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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isual Studio Code(VSC) ?

VSC는 MS가 만든 TEXT EDITOR 즉 코드 편집기로 기존의 MS행보와 다르게 MAC OS, Linux등 모든 환경에서 구현되고, 극찬받는 역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15년 4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미리 보기 버전이 공개되었고 2015년 11월 18일, MIT 라이선스 하에 배포가 진행되며 깃허브에 소스 코드가 올라왔습니다.(이때 확장 기능 지원(extension) 또한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4월 14일, 공개 미리보기 단계가 끝나고, 정식 버전이 드디어 배포되기 시작하였습니다.(사실 첫 발표 직후에는 엥..? 굳이 왜..?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공개된 개발자 버전에 버그도 많았고, 확장 기능 또한 아직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안 됐을 때라 다른 코드 편집기를 대체할 특별한 이유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2. VSC의 특징

IDE는 아니지만 IDE가 아니라 더 좋아!

위 문구가 vsc를 대표할 수 있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IDE란 공통된 개발자 툴을 하나의 GUI로 결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말하는데, 쉽게 말해 1) 코드 편집 기능 2) 빌드 자동화 3) 디버깅 서비스를 제공하는 GUI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즉 쉽게 말해 "적절한 환경변수 설정과 구성만 갖춰놓으면 코딩에 하나도 신경 쓸게 없게 해 주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텍스트 편집기로는 VIM, Shell_k 등이 있겠네요. 하지만 Vs code는 일반적인 텍스트 편집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IDE의 기본 기능
1) 소스 코드 편집기: 시각적 신호를 활용한 구문(Syntax) 강조와 같은 기능을 포함하여 소프트웨어 코드를 작성하도록 돕는 텍스트 편집기로서, 언어별 자동 완성 기능과 코드 작성 중 버그 검사를 제공합니다.
2) 로컬 빌드 자동화: 컴퓨터 소스 코드를 바이너리 코드로 컴파일링 하고, 바이너리 코드를 패키징하고 자동화 테스트를 실행하는 등 간편하고 반복 가능한 태스크를 개발자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로컬 빌드를 생성할 때 자동화해주는 유틸리티입니다.
3) 디버거: 원본 코드에 있는 버그 위치를 그래픽으로 표시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VS code만의 특별함

1. 엄청나게 거대한 커뮤니티와 Extension 들

MS라는 거대한 회사가 무료로! 장기적인! 서비스를 약속한 이상 관련 커뮤니티 허브가 성장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Vscode는 출시 후 엄청난 속도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성장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발전은 텍스트 에디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extension들은 이미 대부분 기능이 고정되어 있는 IDE와 다르게 자신만의 편집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수많은 확장 기능과 내가 필요한 확장만 골라 쓸 수 있다는 장점

2. MS가 만들었으니까요!

MS가 WSL 2.0 develope이나  Github인수(심지어 평생 무료 제공 선언까지!)등 개발자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다양한 서비스에서 시각화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게 느껴집니다.  vscode는 편집기창에서 다양한 깃 저장소 연결을 관리하고, 푸시/풀과 같은 기본 기능과 그래픽화 된 히스토리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줍니다. 아이콘 등 기타 시각화도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이미지의 아이콘은 extension이 적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협업자가 많아질수록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히스토리 로그는 사용자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3. 그럼에도 가볍다

구글에 "OO언어에 적합한 IDE 추천해주세요"라는 질문글들을 보면 "가볍다"라는 이유로 추천을 받는 IDE가 상당히 많습니다. 높은 메모리 점유율, 저장공간 점유율과 속도 저하 등은 그 누구도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VS code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에도 그 본질이 텍스트 편집기인 만큼 엄청나게 가볍고 빠른 속도를 보장합니다.

 

4. 너무나 편리한 단축키와 기본에 충실한 기능

제가 vscode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단축키가 제공되는데 "아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라 생각했던 기능은 어지간하면 모두 담겨있습니다. 또한 각종 언어의 개발환경이 json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인식된 언어의 자동 디버깅과 에러 검출, 빠른 실행 등 기본기에 충실합니다. 

# 기본 편집
cmd + shift + k             # 줄 지우기
cmd + enter                 # 바로 아래 새 줄 입력

# 편의성 편집
cmd + l                     # 줄 선택(연속으로 누르면 순차적으로 모든 줄 선택)
cmd + d                     # 선택한 단어와 동일한 단어 순차적으로 모두 선택
cmd + shift + l             # 선택한 단어 모두 선택

option + ↓(down)            # 해당 코드 줄 내리기
option + ↑(up)              # 해당 코드 줄 올리기
option + shift + ↓(down)    # 줄 아래에 복사
option + shift + ↑(up)      # 줄 위에 복사
cmd + option + ↓(down)      # 아래에 커서 추가
cmd + option + ↑(up)        # 위에 커서 추가
cmd + 좌, 우                 # 줄 처음, 끝으로 이동
option + shift + f          # 코드 자동 재정렬

# 다중 선택/편집에 유용한 기능
option + L-click            # 클릭 위치에 커서 생성(여러 지점 선택 가능)
shift + option + L-click 	# 현재 커서위치부터 선택한 위치까지 모든 위치에 커서생성

 

3. 어떤 사람들에게 좋을까?

사실 IDE나 코드 편집기는 개인의 취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막 개발에 입문하시는 분들, 간단한 코딩이 필요한데 repl과 같은 web-base 편집기를 이용하기 싫은 사람들, 가벼우면서 범용성 있는 편집기/IDE가 필요하셨던 분들에게 VS code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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